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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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버림받은' 테베즈에 관심

기사입력 2011.10.10 09:48 / 기사수정 2011.10.10 12:5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최근 항명사건으로 고향에서 자숙 중인 카를로스 테베즈 영입경쟁에 레알 마드리드가 합류했다.

영국 매체 미러풋볼은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테베즈를 '맨시티에서의 악몽'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테베즈는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교체를 위해 몸을 풀라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시에 불응해 논란을 낳았다. 이러한 행동 때문에 만치니 감독은 테베즈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으며 구단 측에서도 테베즈에게 6주간의 출장금지와 15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테베즈는 현재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근신 중으로 알려졌고 맨시티 측은 곧 추가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테베즈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테베즈의 몸값이다. 맨시티는 테베즈의 몸값으로 최소 3500만 파운드(한화 64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받아들이고 테베르를 영입할 지는 미지수다. 또한 25만 파운드(한화 4억 원)에 이르는 테베즈의 높은 주급도 걸림돌이다. 

[사진= 카를로스 테베즈 ⓒ 미러풋볼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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