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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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페이지] 끊이지 않는 루머, 과연 맨유의 선택은?

기사입력 2011.10.10 09:44 / 기사수정 2011.10.10 09:44

안승우 기자

 [뉴페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흥미로운 이적 소식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기존 선수들과 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고 있지만, 한편으로 공격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현재까지 맨유의 영입 명단에 오르고 있는 선수들은 젊고 유망한 공격 자원들입니다. 그 면면을 한 번 살펴보시죠.

 

가장 먼저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는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인 판 볼프스빈켈(22)입니다. 10/11시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15골을 넣으며 주목 받기 시작한 그는 올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둥지를 옮겨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맨유 소속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반 니스텔루이 덕분에 더욱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고, 또한 호날두와 나니를 영입했던 리스본 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영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아마 올 시즌이 종료되면 베르바토프, 오웬과의 작별이 유력시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벤피카 소속의 하비 가르시아(25)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B팀 출신으로 오사수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능성만을 보여준 뒤로 벤피카로 이적했지만, 벤피카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입니다. 스페인 U-21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기도 했고, 뛰어난 피지컬과 파워풀한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죠. 확실한 중앙 자원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맨유이기에 가르시아는 분명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고, 밀란과 같은 명문 구단들도 영입을 노리고 있어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벤피카의 플레이메이커 니콜라스 가이탄(23)입니다. 영국 언론들은 퍼거슨 감독이 지난달 15일 벤피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인 가이탄의 플레이에 매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많은 명문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적료가 2500만 파운드(약 457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플레이메이커를 원했던 맨유이기에 한편으로 이적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빠르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얼굴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맨유가 어떤 선수를 영입하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선수가 맨유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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