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27

'잡스의 유작'된 아이폰4S, 출시 12시간 만에 20만 대 팔려

기사입력 2011.10.09 20:14 / 기사수정 2011.10.09 20:1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아이폰4S가 출시된 지 12시간 만에 20만 대가 팔리는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주요 판매처 중 하나인 AT&T는 "아이폰4S가 출시된 지 12시간 만에 20만 대 이상이 팔렸다"며 "상당히 이례적인 수요"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애플 제품 출시 때의 수치를 웃도는 결과이다.
 
애플은 지난 4일 아이폰4S를 공개했고 16개월간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다소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음성인식 기능과 고화질의 카메라를 부착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부문 모두에서 크게 개선을 이뤘고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아이폰4S 출시 하루만인 지난 5일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면서 아이폰4S가 잡스의 유작이 됐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이폰4와 달리 아이폰4S는 AT&T와 함께 버라이존, 스프린트 등이 지난 7일 동시에 판매에 나서 AT&T만의 판매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며 아이폰4S의 돌풍을 낙관하기 이르다는 진단도 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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