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3 05:08
연예

김준호, '37개월' 子 은우에게 경고 받았다 "너 표정 장난 아니야"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4.12.11 22:40 / 기사수정 2024.12.11 22:4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준호의 철없는 실험카메라에 은우가 의젓하게 대처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2회는 ‘내 마음속 1등은 늘 너야’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박수홍, 장동민이 함께했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 정우 두 아들을 위해 '풍선 방방이'를 제작했다. 만들어진 간이 놀이기구 위에서 노는 형제를 보던 김준호 또한 그에 합류했다. 그러나 무게를 이기지 못한 풍선이 터지면서 기구가 망가지자 김준호는 당황한 기색으로 두 아들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은우는 침착하게 "안 터진 부분에 앉으면 된다"라며 의젓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안영미는 "엄마가 이런 걸로 평소에 화를 안 내니까 은우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행동하는 거다"라며 은우를 칭찬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이전에 봤던 실험 카메라가 생각나서 해보기로 했다. 이게 하는 맛이 있다"라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드러냈다. 책을 읽는 은우 뒤에서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재채기를 하는 시늉으로 아들의 대처 방식을 실험한 김준호.



은우는 침착한 얼굴로 물이 묻은 책을 보여주는가 하면, "집에서 비가 와요"라며 부드럽게 돌려말하는 화법으로 김준호를 제지해 패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은우에게 "아빠 등 좀 두들겨 달라"라고 하더니 큰 기침을 토해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더니 은우에게 모형 치아를 보여주며 "아빠 이가 빠졌다"라는 말과 함께 두 번째 실험 카메라를 시작했다. 이전 김준호의 실험 카메라에 속았던 은우는 집요하게 "크게 아 해봐"라고 요청했고, 김준호는 "아빠가 미안해. 너 표정 장난 아니야"라며 항복을 선언했다.

"은우가 이거 고쳐줄 거야"라며 어른스러운 대사를 한 은우는 치아 모형을 김준호의 입에 넣어주는 기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준호는 "오늘은 은우가 눈치를 채고 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 같다"라며 아들의 성장에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안영미는 "저 집의 막내는 준호 아빠다"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