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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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봉원 "배우 된 아들, 키 183cm…날 안 닮아"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12.09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자녀들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봉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개그우먼 박미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봉원은 이날 아내 박미선에 대해 얘기했다. "이봉원을 40년간 건재하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 누구냐"는 질문에 "박 여사"라더니 "간지럽다"고 말한 것. 

그러면서 지난해 결혼 30주년이었다는 그는 "박미선에게 R사 시계를 선물로 받았다. 애 엄마 생일 때는 목걸이를 하나 선물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과 딸은 각각 28살, 30살로 훌쩍 성장했다. 그중 아들은 현재 연극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봉원은 "아들이 날 안 닮았다. 키가 183cm"라며 "내적인 건 나를 닮아서 수줍어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날 이봉원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언어부터 악기까지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그는 "배우는 걸 좋아한다. 요즘 중국어도 배우고 영어도 다시 한번 배우자고 해서 배우고 있다. 일본어는 일본에 살다 왔기 때문에 (잘한다). 피아노도 배운다. 피아노를 치면 피아노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 곡 하나씩 마스터 해가는데 그걸 치니까 괜히 나도 그 대열에 조금 들어선 것 같더라"고 얘기했다. 

또한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이 많은 이봉원은 "지금 장사를 두 번 말아먹었다. 또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해야죠. '이거다' 이러면 들이대는 거다. 그리고 아직 젊지 않나. 넘어지면 다시 또 일어나면 되는 거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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