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희철이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천정명과 김희철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천정명은 16년 지기 매니저에게 크게 사기를 당해 5년간 배우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김희철도 연예계 활동을 해오며 금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김희철은 "톡 프로필 보면 메시지도 '돈 거래 안 함. 할 시 차단' 이렇게 써놓는다"면서 "'희철아 너 집 좋아보이던데 몇천만', '근데 나 몇천만' 기본이 몇천만이다. 빌려준 사람은 난데 오히려 내가 연락하기가 미안해지더라. 내가 연락을 해야 하고. 얘도 고민했겠지 싶어서 '술 한잔 먹자. 괜찮아' 이러면 내 연락을 피한다"는 말로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그것만 어마어마하게 금액이 많다. 난 돈 절대 (안 빌려준다)"고 말했고, 이를 본 스튜디오의 신동엽은 김희철의 어머니에게 "어머니 알고 계셨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희철의 어머니는 "지금은 그래서 걔(김희철) 통장에 얼마 안 남겨 놓는다. 아빠가 관리하고 쓸 수 있는 통장에는 조금만 남겨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철은 1983년생으로 올해 42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