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06 15:20 / 기사수정 2024.12.06 15: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와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결혼 2개월 만에 불화(?)를 맞았다.
5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CLE'에는 '결혼하고 첫 해외여행에 들뜬 신혼부부의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위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같이 먹는 라면이다. 퇴근하고 왔는데 (송)지은이가 라면 끓여준다고 한다. 송지은이 라면을 어떤 식으로 끓일지 궁금하다. 송지은 스타일로 먹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송지은은 "파와 콩나물을 넣겠다. 철저한 계량파"라고 자신하며 남편을 위한 라면을 정성껏 끓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위는 "진짜 행복하다. 결혼하고 아내가 저를 위해서 음식을 해줄 때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짜 (결혼을)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결혼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친척집에서 보내온 총각김치를 먹으며 라면 먹방을 시작했다. 며칠 굶은 듯 정신 없이 라면을 먹던 박위는 "원래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포크로만 음식을 먹었다. 어느 날 친구랑 포장마차 가서 라면을 시켰는데 포크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무 젓가락으로 음식을 걸어서 먹었다"며 "젓가락으로 먹는 라면의 맛을 잊지 못한다. 젓가락질을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고 행복해했다.
박위 송지은 부부는 시카고 여행을 앞두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송지은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자며 똑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옷 짐을 싸던 중 송지은은 "오빠(박위)랑 비행기 타고 처음으로 멀리 여행가는 건데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고 해외여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위는 "커플 패딩인데 같이 입고 (여행) 가는 걸 거부하더라. 공항에서부터 거부할 것 같다. 제가 (커플 패딩) 입는다고 하니까 자기는 다른 옷 입는다고 했다"고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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