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7 23: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공군 파일럿에 도전하기 위해 중력 테스트를 받고 발가락이 마비된 사연이 공개됐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는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성수는 영화 촬영중 중력 테스트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김성수는 "파일럿이 되기 위해 감독님과 주연배우들이 중력테스트를 받았는데, 전 세계에서 최초로 벌어진 일 두 가지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지훈(비의 본명) 씨가 육지 테스트를 받아 성공하고 굳이 또 G 테스트를 받겠다고 해서 성공했다"며 "그런데 둘 다 성공하고 다음날 발가락 마비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수는 유준상이 "G 테스트 2번에 기절하고 3번째 가까스로 성공했다"며 "3번째에 성공하긴 했는데, 다 토하고 몸살까지 났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유준상은 "G 테스트는 인간의 한계 시험하는 거"라며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작전과 그들의 삶, 사랑을 그린 영화 '비상'은 신세경, 비,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등이 출연했으며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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