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3일 한유라는 개인 채널에 "감기몸살→생리통→대상포진 3단 변신.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고, 약 사다 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고, 업로드 마치고 통증이 시작되어 다행이고... 등등"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상처로 가득한 한유라의 피부와 함께 이를 위한 약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이어 한유라는 "이 와중에 나 너무 긍정적, 16일만 버티자"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랑했다.
한편, 정형동과 한유라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으며 아이들의 학업을 이유로 한유라는 아이들과 하와이에 거주 중이며 정형돈은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유라는 종종 정형돈이 하와이를 방문하는 여행기를 업로드하고 있는데, 최근 "하와이에 다 있는데 무겁게 왜 들고 오라고 하셨는지 맛술 같은 건 정말 인력 낭비다. 정말 없고 터무니 없게 비싼 거 가져오라고 하지 너무 쓸 데가 없다"라는 한 누리꾼의 악플에 "남편이 한두 달에 한 번씩 하와이를 오가는데 빈 가방에 채워오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한유라,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