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7 17:58 / 기사수정 2011.10.07 17: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치차리토’가 멕시코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2011 골드컵에서 득점왕과 함께 조국에 우승을 안기며 명실상부한 에이스 역할을 해낸 치차리토지만, 그의 이번 선발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1일에 열렸던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치차리토는 부상을 당해 교체되어 나갔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의 호세 마누엘 데 라 토레 감독은 12일 새벽에 열릴 브라질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치차리토를 선발했습니다. 상대가 상대인 데다가 치차리토 만큼의 역할을 수행해줄 선수를 찾는 게 힘든 일이긴 하지만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선수이기에 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대표팀의 호출에 대해선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최근 들어 대표팀의 잦은 호출에 불만을 털어놓았었는데요. 만약 치차리토가 이번 대표팀 선발로 인해 부상이라도 입을 경우 퍼거슨 감독의 분노가 폭발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번 대표팀 선발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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