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이종원과 본격 연애 시작…브레이크 없는 직진 로맨스 (취하는 로맨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됐다.

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는 채용주(김세정 분)가 마침내 윤민주(이종원)를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

이날 윤민주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운 채용주는 낯선 자신을 어색해했다. 윤민주는 마음껏 더 울어도 된다며 채용주를 다독였다.

주인을 잃고 텅 빈 방에 누워 할머니를 그리워하던 채용주에게 윤민주가 찾아왔다. 윤민주는 채용주를 배곡리로 데려왔다. 

채용주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어설픈 체육대회였다. 채용주는 자신의 기분을 살펴주는 마을 사람들의 노력에 그제야 웃어 보였다.

채용주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든 건 쭈엔(서이연)을 향한 김순관(장원영)의 진심이었다. 그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모든 게 다 빛나고 고맙고 감사하고 좋았어”라는 김순관의 말에 윤민주에게 위로받았던 날들과 윤민주의 묵묵한 기다림이 떠올랐다. 

윤민주와 밤 산책을 하던 채용주는 “있잖아요. 내가 해줄 말이 있는데”라며 운을 띄웠다. 긴장이 역력한 채용주의 마음이 느껴진 윤민주는 손을 잡아주며 떨리는 마음을 달래줬다. 

그리고 마침내 채용주는 “사랑해요. 사랑해, 윤민주”라고 고백하며 길었던 기다림을 매듭지었다. 채용주의 가슴 떨리는 고백에 윤민주는 “난 한순간도 빠지지 않고 널 사랑해 왔어”라고 화답하며 깊게 입 맞췄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10회는 오늘(3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