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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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경쟁자는 아냐' 토트넘, 황희찬 절친 빼오나…브라질 대표 FW 1월 영입 박차

기사입력 2024.12.03 06:45 / 기사수정 2024.12.03 06:45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전방 고민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황희찬의 절친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 쿠냐 영입을 원한다. 올 시즌 그의 인상적인 공격력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 걸렸다"라면서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쿠냐를 1월에 판매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1999년생의 쿠냐는 지난 2023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중앙은 물론 좌우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쿠냐는 황희찬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울버햄프턴의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줬다.

황희찬도 쿠냐와 함께 지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12골)에 성공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프턴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프턴


쿠냐는 지난해 12월 구단 인터뷰에서 황희찬과의 호흡에 대해 "차니(황희찬의 별명)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우리는 항상 대화하고 있고 둘 다 라이프치히(독일) 출신이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내가 갔었기 때문에 같이 뛴 적은 없다. 둘이서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에 대해 얘기했고 서로 좋은 관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이어 "우리는 이곳에서 항상 한국적인 것을 접하며 황희찬이 나를 불러서 같이 하자고 한다. 그리고 나는 배우는 걸 좋아해서 항상 그런 걸 좋아한다. 차니는 한국어로 된 몇 가지 단어를 가르쳐준다. 나는 그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 나는 이런 걸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퀄리티를 유지하는 건 팀 입장에서 아주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쿠냐는 12번에서 10번으로 등번호를 바꾸며 울버햄프턴의 믿을맨이자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그는 새로 합류한 외르겐 스트란드 라르센보다 한 칸 아래인 2선 공격수로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13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팀은 비록 최하위지만,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 왔고 지난달 24일 풀럼과의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혼자 2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4-1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쿠냐는 울버햄프턴 통산 70경기에 나서 23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62경기 21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도미니크 솔란케와 히샬리송, 윌 랭크셔가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다. 손흥민도 유사시 최전방에 설 수 있는데, 우선 순위는 아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솔란케는 올여름 토트넘 합류 후 해리 케인이 해줬던 최전방 공격수로서 공을 지켜주는 역할이나 결정력 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히샬리송이 계속해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백업 자리에 구멍이 난 상태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4일 애스턴 빌라전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이탈한 상태다. 그는 앞서 8월에도 부상을 당해 53일이나 결장했는데 또다시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빠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랭크셔는 2005년생의 전도유망한 스트라이커 자원이지만, 이제 21세 이하 팀에서 올라와 조금씩 기회를 받는 유망주다.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일단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계속 미팅해왔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그는 "우리는 항상 모든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있다. 많은 것들이 지금 우리 선수단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지금과 그때 사이에, 단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이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히샬리송도 새해에 돌아올 것이고 우리는 우리 선수단이 어떤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확실히 요한 랑게 디렉터와 난 이미 1월 이적시장에 대해 여러 번 미팅을 했다. 난 지난해 우리가 팀을 도왔던 조금의 영입이 있었지만, 구체적이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1월은 항상 어렵고 현재 선수단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 울버햄프턴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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