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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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해체 이유, 이승철 "솔로 욕심 때문 아니야"

기사입력 2011.10.07 14:11 / 기사수정 2011.10.07 14: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부활' 해체 이유를 속시원히 밝혀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가을 특집을 맞아 게스트 이승철과 그의 지인들을 초대하여 '부활'의 해체 이유를 밝혔다.
 
이승철은 이날 방송에서 "부활을 해체할 당시만 해도 김태원과 사이가 좋았다. 이후 부활과 나의 합동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약간의 오해가 쌓였다. 난 이승철과 부활 각자의 무대라 생각했는데 부활은 내가 보컬로 부활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더라"라며 김태원과 불화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한, 이승철은 당시 CF를 찍었는데 3개월이 지나도 모델료를 주지 않자 광고 회사에 문의, 3개월 전에 미리 지불했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결국, 그 사건은 매니저와 관련이 있었고 매니저와 김태원 그리고 이승철까지 세 사람이 만나 부활 해체에 합의에 동의했다.
 
그때 당시 "부활이라는 이름을 쓰지 말기로 합의했고 김태원과 나는 각자의 팀을 결성했다. 1,2년이 흐른 뒤 나는 솔로로 데뷔했고 내가 부활을 해체시켰다는 오해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이미 유명한 가수가 된 이승철을 앞에 두고 합동 콘서트의 홍보를 해 김태원이 조금 섭섭했을 것이다. 그런 문제로 인해 두 사람이 점점 더 멀어진 거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옛 동료였던 김태원에게 손수 영상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처음에 음악 하나로 만났던 우리. 시간이 지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니 멋진 아티스트로 생을 마감하자. 부활 파이팅"라고 말해 앙금이 없음을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해피투게더 ⓒ KBS 방송 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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