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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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새 MC 한지민·이제훈 "심장 터질 것 같지만…설레고 기뻐"

기사입력 2024.11.29 20:53 / 기사수정 2024.11.29 20:5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김혜수의 뒤를 이어 청룡영화상 MC의 자리에 오른 한지민과 이제훈이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의 사회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30년간 진행을 맡아 왔던 김혜수의 뒤를 이어 한지민이 새롭게 MC 마이크를 잡아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프닝을 장식한 악뮤 이찬혁의 '파노라마', '장례희망' 무대 후 한지민과 이제훈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함께 등장했다.



먼저 자기소개 후 이제훈은 "이렇게 많은 영화인들 앞에서 진행을 하려고 하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그렇지만 어렸을 때부터 봐왔고 동경해왔던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지민은 영화인들에게 감사를 전한 후 "저 역시 MC로 만나뵐 수 있어 설레고 벅차다"라고 말을 이었고, 이제훈은 "청룡영화상으로 수많은 인연을 만나왔다. 그리고 만나고 싶었던 한지민 씨와 청룡영화상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한지민도 "저 역시 이제훈 씨와 함께하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하다"라고 시작부터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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