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내년 결혼 예정인 은가은, 박현호 커플에 역술가는 올해 자녀운이 들어와있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1회에서는 박현호, 은가은 커플이 축가를 부르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 후 결혼 궁합을 보러간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영상에서는 내년 4월 12일 결혼을 발표한 은가은과 박현호가 시작부터 결혼식장을 함께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이 "바로 결혼식장으로 가는 거냐"라며 놀라자 박현호는 결혼 예습도 할 겸 지인의 부탁으로 은가은과 함께 결혼식 축가를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부와의 만남 이후 들어선 식장 곳곳에 관심을 가지며 '예비 부부'의 설렘을 드러냈다. 박현호는 "가은이와 결혼하는 상상을 하면서 보니까 유독 다른 시각으로 봤던 것 같다. 평소 안 보이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 보이더라"라며 장식과 조명, 입장곡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를 바라보던 은가은이 눈물을 보이자, 박현호는 "내가 나가 있다가, 여보가 나오면 중간에 서 있을게"라고 위로했다. 아버지의 부재로 홀로 입장해야하는 은가은의 마음을 헤아린 것.
부모님의 축사에 이어 축가에 나선 두 사람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부르며 이날 결혼한 새신부와 새신랑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후 박현호는 두 사람의 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은가은과 함께 역술가를 찾았다. 알고보니 이곳은 심형탁, 사야 부부도 방문했던 곳. 심형탁은 "저기서 아이도 곧 생긴다고도 해주셨다"라며 역술가의 실력에 신뢰를 드러냈다.
역술가는 두 사람의 궁합이 잘 맞다고 평했다. 거리가 가까우면 사이가 좋고, 멀어질 수록 싸운다고. 이어 박현호가 "돈 관리는 누가 하는 게 좋겠냐"라고 하자 역술가는 "투자나 돈을 빌려주지 말라"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박현호는 올해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은가은의 사주에는 올해 자녀운까지 들어와있다는 말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과 딸 하나라고. 이어진 사주 풀이에서도 궁합이 좋다고 하자 두 사람은 앞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