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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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별 역대 최고 선수는?…KOVO, 출범 20주년 기념 '역대 베스트7' 투표 27일 시작

기사입력 2024.11.27 15:16 / 기사수정 2024.11.27 15:16

한국배구연맹이 27일부터 포지션별 역대 베스트7 투표를 실시한다. KOVO
한국배구연맹이 27일부터 포지션별 역대 베스트7 투표를 실시한다. KOVO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가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27일 오후 3시부터 지난 20년 동안 V리그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하는 남녀부 베스트7 투표를 실시한다. 베스트7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 각 2명, 세터, 아포짓 스파이커, 리베로 각 1명으로 구성된다.

투표는 온라인 팬 투표(25%), 역대 감독 및 선수(25%), 언론사 및 중계방송사(25%), 운영 본부(15%), 각 구단 사무국 대표(10%)의 비율로 진행된다.

투표 대상은 각 포지션 기록별 역대 TOP10 선수를 1차 후보(정규리그 BEST7 선정 기준+총 경기수)로 선정한 뒤, 1차 후보자 중 운영본부의 추천으로 포지션별 선정 인원 5배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별했다.

세터 부문에는 남자부 한선수와 유광우(이상 대한항공), 이민규(OK저축은행) 등 현역 선수뿐 아니라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태웅 SBS스포츠 해설위원,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이 포함됐다. 여자부에서는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 염혜선(정관장), 이숙자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후보로 올라 있다.

리베로 부문에는 남자부 여오현 IBK기업은행 코치와 최부식 대한항공 코치, 여자부 임명옥(한국도로공사), 김해란(은퇴) 등 10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후보군은 더 다양하다. V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를 비롯해 곽승석,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석진욱 KBS N 해설위원이 남자부에 속했다. 여자부에는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한송이(은퇴)와 박정아(페퍼저축은행),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득점 신기록'을 갖고 있는 박철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포함해 문성민(현대캐피탈), 미차 가스파리니(등록명 가스파리니·전 현대캐피탈·대한항공)가 남자부에, 황연주(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등이 여자부에 속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미들블로커 부문에는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 하현용 KB손해보험 코치 등 10명, 여자부 양효진(현대건설), 정대영(은퇴), 김수지(흥국생명)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20주년 베스트7에 뽑힌 선수들은 내년 1월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에 초청돼 트로피(기념패) 전달식을 포함한 세리머니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는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팀 코보 캐릭터 피규어 세트, 20주년 기념 도서 등이 지급된다.


사진=​​KOVO​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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