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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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8연패 탈출' 이끈 비결…주장 무게에 '뭉클' (퍼펙트 리그)

기사입력 2024.11.25 11:34 / 기사수정 2024.11.25 11:3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가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양 어깨에 얹고 시즌을 치르는 주장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 2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NC 다이노스 박민우,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KT 위즈 박경수, SSG 랜더스 추신수 등 각 팀을 위해 헌신한 주장들을 만나 이들의 속내를 직접 들어봤다. 

주장들의 진솔한 고백을 들은 팬들은 “시작부터 가슴이 벅차오른다”, “야구팬들이라면 꼭 봐야한다”, “우리 주장들 덕에 팬들은 참 행복했다”, “우리가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런 것”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O 레전드 4인방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이대호가 가장 먼저 언급한 인물은 주장을 달고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지평을 연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올시즌 초반 8연패에 빠져 부진했던 삼성 라이온즈를 한국 시리즈까지 진출시킨 일등 공신이다.



구자욱은 "팀의 주장이기도 하고 강한 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올시즌 약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어보자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든지 살아남으려는 의지와 악착 같은 맛이 있어야 힘이 생긴다고 믿었다"고 전했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팀을 더욱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4년은 다사다난했다. NC 다이노스의 손아섭이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을 입으면서 갑작스레 주장을 맡게 된 데다가 팀 성적도 부진하다 보니 박민우의 어깨는 더욱 무거웠던 상황. 엎친데 덮친 격으로 팀이 11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꼴찌로 추락하는 아찔한 경험도 했지만 자신과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깨닫고 이를 확고하게 다지면서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케 했다.

끝없이 쏟아지는 경기장 밖 야구 이야기,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는 매주 목요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사진=티빙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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