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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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재혼女 구체적 언급…"아이 있어도 괜찮아, 내 자식처럼 키울 것" (살림남)[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1.24 09:22 / 기사수정 2024.11.24 09:2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거듭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지원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을 통해 돌싱 라이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2년차 돌싱인 은지원은 이혼 후 연애를 했다고 쿨하게 밝히는가 하면, "'자녀 있는 상대에 열려 있다'라는 네 말에 놀랐다"는 백지영에게 "나는 괜찮다. 수고를 덜어준 거 아니냐"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다 큰 예쁜 애가 있다고 하면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더 늦어지면 그때는 혼자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실버타운 가야지"라고 덧붙였다.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살면서 열 손가락 안에 든다. 보통 3, 4년 정도 만난다"며 연애 스타일을 털어놓으면서도 "연예인 만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돌싱 12년차 은지원의 솔직한 고백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9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재혼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난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매번 얘기한다. 결혼 해야지. 그러면 혼자 살다가 죽냐"라며 열려 있는 마음을 내비쳤다.

재혼을 고려하게 된 배경에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계신 어머니로부터 '이제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라는 말을 들을 때라면서 "그럴 때는 나도 진짜 결혼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고백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도 나눴던 바.


당시 은지원은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졌다가 점점 나이도 먹어가고 아버지도 떠나보낸 뒤 결혼 생각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또 MBN '돌싱글즈5'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재혼을 왜 안 하냐"라는 질문에 "비혼주의 아니다. 늘 열려 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뒤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012년 8월,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싱글이라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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