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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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떨어졌다고" 백지영, 메인PD 간절한 눈빛에 '집 공개'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4.11.23 22: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백지영이 '살림남' 메인PD의 간절한 눈빛에 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백지영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지영은 MC석이 아니라 집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백지영은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메인PD의 간절한 눈빛에 집 공개를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 하우스는 복도를 지나가면 탁 트인 거실이 나왔는데 거실에는 대형 TV 대신 책이 가득했다.



거실 옆으로는 백지영의 식탁과 주방이 있었다. 먹는 것에 진심인 백지영답게 주방 쪽은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였다. 

주방 맞은 편에는 화려한 옷방이 자리잡고 있었다. 

백지영은 통풍 환자, 밥 대신 과자를 먹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중이라고 했다. 백지영이 전복 미역국, 소불고기 덮밥을 준비하고 있던 그때 은지원이 등장했다.

백지영은 평소 배달음식만 먹는 은지원이 안타까워 직접 집밥을 만들어 먹이고자 했다. 

은지원은 백지영이 요리 중이라 혼자 집 구경을 시작했다. 백지영은 은지원이 TV가 없는 것을 궁금해 하자 "너무 쳐다 보니까 안 되겠어서 치웠다"고 얘기해줬다.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알아서 집 구경을 하라고 해놓고는 다급하게 "내 옷방은 보지 마"라고 소리쳤다.

은지원은 백지영이 속옷이 다 나와있을 것이라고 하자 당황하며 백지영 하우스 투어를 종료했다.

은지원은 백지영표 집밥 한 상에 "간단한 게 아니네. 우리 엄마도 이렇게 안 해줄텐데"라고 감동했다.

은지원은 소불고기 덮밥을 먹어보고 "고기가 너무 부드럽다. 누나 요리 잘하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12년 차 돌싱인 은지원의 연애 얘기를 궁금해 했다. 은지원은 돌싱이 된 후 연애를 아예 안 한 건 아니라고 했다.

은지원은 살면서 연애 경험은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며 연애를 한 번 하면 3, 4년씩 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연예인을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이에 백지영은 은지원을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이 많았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다.

은지원은 "없었다"면서 "그럴 수는 있는데 교류가 없었다. 폐쇄적으로 살았다. 난 돌아다니지를 않는다"고 했다. 

백지영은 은지원을 향해 "너 되게 깔끔한 남자다"라는 얘기를 해줬다. 은지원은 "나보다 더 깔끔한 건 서진이다. 백두산 천지 같은 애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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