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최동석, '병원行' 허리 부여잡고 연말 준비 "아그들하고"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허리 부상에도 아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근황을 전했다.

21일 최동석은 개인 채널에 "트리 안 하려다 그래도 기분 내보려고 한다. 일단 허리 아파서 여기까지만... 쉬엄쉬엄하고 내일 아이들과 꾸며야지"라는 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아직 아무 장식도 없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담겨 있으며, 이어 그는 작은 전구를 두른 트리를 공개하면서 "허리 부여잡고 만들었다. 오너먼트와 별은 아그들하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동석은 "하고 싶지 않은 연례행사"라며 병원을 방문한 모습으로 걱정을 사기도 했으며, 이후 1년에 한 번씩 말썽인 허리 때문에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해서 친구가 간호해준 상황을 전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공채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이다.

이후 두 사람은 쌍방 상간 맞소송이라는 진흙탕 싸움을 이어오는 중이고, 최근에는 두 사람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최동석은 의처증 논란 및 부부간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최동석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