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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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이혼' 이찬오, 알고 보니 '재혼 6년 차'…아내는 유명 기업 임직원

기사입력 2024.11.20 17:51 / 기사수정 2024.11.20 17:5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새롬이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면서, 전 남편인 셰프 이찬오를 향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김새롬은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새롬은 2015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한 바. 이날 방송에서 김새롬은 "상대도 유명인이고 그분도 재혼 후 잘 지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지키고 싶은 마음"이라며 "배려하고 싶어서 굳이 (이혼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민폐 끼칠까봐"라고 이혼 이야기를 잘 안 하게 되는 이유를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생활 패턴 자체가 좀 안 맞았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책임감을 갖고 싶었는데 마인드 자체가 안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있을 때 싸우는 것과, 마음이 없이 싸우는 게 눈빛과 표정에서 보이지 않나. 초반에 다퉜을 때는 서로 마음이 있는 표정이었는데, 어느 순간 무표정으로 다툼을 하더라. 그때 (이혼할) 때가 됐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새롬이 이혼 사유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전 남편의 재혼을 언급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스타 셰프로 여러 방송에 출연했던 이찬오는 이혼 후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에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이찬오의 재혼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이찬오는 김새롬과 이혼 2년 만인 2019년 연상의 국내 유명 기업 임직원과 재혼했다. 2020년 재혼 소식을 알린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상대에 대해 2017년부터 알고 지냈으며, 2019년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찬오는 "제 인생이 태풍 한 가운데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는데 아내가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지금도 내 인생의 큰 버팀목"이라며 "나쁜 일에 휘말리기도 했던 나를 차분한 성격으로 이끌어주고 있다"고 지금의 아내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재혼 소식을 알렸던 해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이찬오가 운영 중인 양재천 인근 레스토랑을 찾아 인증샷을 남겨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찬오는 현재도 해당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CJ E&M, 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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