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 제우스와 HLE 도란이 시장에 나왔다.
19일 저녁 T1과 한화생명e스포츠(HLE) 공식 계정에는 각 팀의 주전 탑솔러들과 계약 종료 소식이 업로드됐다.
T1 공식 계정은 "LCK 팀의 'Zeus' 최우제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지난 여정을 함께해준 'Zeus'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2024 시즌을 끝으로 'Doran' 최현준 선수와의 계약을 종료한다"라며, "그동안 팀에서 최선을 다해 준 도란 선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란 선수의 다음 여정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선수가 FA로 시장에 나오더라도 리턴 가능성이 있다면 계약 종료 시에도 여지를 남기는 LOL이스포츠. 하지만 2팀의 계약 종료 안내에는 그러한 메시지가 담겨 있지 않다.
일명 '제도기'(제우스, 도란, 기인)라 불리며 LCK 최고 탑솔러이자 세계 최정상급 탑솔러로 평가받는 두 선수. 이에 이들의 행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란은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으로 '2024 LCK 서머 스플릿'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제우스는 T1 소속으로 23년과 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T1, 한화생명e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