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광동이 2025년을 준비하기 위한 로스터 구성에 속도를 냈다. '두두' 이동주, '불독' 이태영의 재계약과 함께 '표식' 홍창현-'버서커' 김민철-'라이프' 김정민으로 저력이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
19일 광동은 공식 SNS를 통해 홍창현, 김민철, 김정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동주-홍창현-이태영-김민철-김정민의 2025시즌을 도전하기 위핸 로스터를 빠르게 구성했다.
영입된 홍창현은 지난 2022년 DRX 시절 팀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다. 이후 팀 리퀴드, KT를 거쳐 광동에 둥지를 틀었다. 김민철은 T1 2군 생활을 마친 이후 도전한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에서 C9 소속으로 2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CS에서 기량을 검증한 만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복귀 이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민은 1년 간의 짧은 중국 'LOL 프로 리그(LPL)' 도전을 마무리하고 LCK에 복귀했다. 최근 LCK 내 서폿 포지션 풀이 부족한 만큼 광동의 김정민 선택은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광동은 2023-2024시즌 동안 함께했던 김대호 감독과 결별하고, 후임자를 발표했다. 김대호 감독에 이어 광동의 사령탑에 오른 감독은 '빠른별' 정민성이다. 정민성 감독은 EDG, C9, KT, 팀 리퀴드를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커리어를 지속해왔다.
사진=광동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