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X김성균, 지승현X김형서에 "우리도 수사에 끼워줘" (열혈사제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2'에서 김남길과 김성균이 신부와 경찰 사칭범으로 오해 받고 체포됐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3회에서는 이팀장(지승현 분), 구자영(김형서)에게 체포당한 김해일(김남길), 구대영(김성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김해일과 구대영은 힘을 합쳐 구담구 마약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부산 불장어'(장지건)을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불장어를 잡는 순간,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에게 체포당할 위기에 처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자신의 신분을 밝혔지만, 이팀장과 구자영은 이들을 신부와 형사를 사칭까지 한다면서 체포했다. 

뒤늦게 진짜 신부와 형사임을 알게 된 이팀장과 구자영은 "여기가 어디라고 달랑 두 명이서 오냐. 아실만한 분이 이러시면 어떡하냐. 두 분 때문에 3개월동안 준비한 계획이 폭망할 뻔 했다"고 했다. 

이에 김해일은 "불장어가 속한 마약 조직명과 보스가 누굽니까. 한 글자만이라도..."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절대 알려 줄 수 없다는 대답만 들었다. 

그러자 김해일은 "어려운 부탁인걸 알지만 우리를 수사에 동참시켜주시면 안되냐. 절대 피해주지 않겠다"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