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10년 간 서비스되면서 약 1500만 명의 유저들에게 사랑받았던 작품인 '몬스터길들이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기존 IP의 탄탄한 캐릭터에 핵심 게임성이 계승된 '몬길: 스타 다이브'는 수집형 RPG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참가한다. 넷마블은 총 100부스, 170개 시연대로 구성된 부스를 '지스타 2024' 기간 운영한다. 이번 현장에 출품하는 시연작은 '왕좌의 게임: 킹스 로드' '몬길: 스타 다이브'다.
이중 '몬길: 스타 다이브'는 지난 2013년 출시돼 넷마블의 모바일 RPG 시작을 알린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는 10년간 서비스되며 약 1500만명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게임으로 '몬길: 스타 다이브'는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 핵심 게임성을 계승해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플랫폼은 PC, 콘솔, 모바일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주인공 베르나, 클라우드의 좌충우돌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용자는 두 캐릭터와 길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게임 고유의 세계관, 매력적인 모험가를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 캐릭터가 지닌 화려한 스킬, 독창적인 전투 씬은 정식 출시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매우 높이는 대목이다.
몬길: 스타 다이브'의 또다른 핵심은 몬스터를 길들이는 마스코트 '야옹이'다. 이용자는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수수께끼에 싸여있는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몬스터는 특별한 힘을 부여 받아 전투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거나 ‘몬스터링’으로 제작해 캐릭터에 장착해 꾸미기도 가능하다.
이번 '지스타 2024' 시연 버전은 몬스터 길들이기부터 3인 태그 전투, 캐릭터 수집 등 '몬길: 스타 다이브'의 핵심 요소를 모두 체험할 수 있었다. 넷마블의 또다른 인기 IP(지식재산권)가 출격한 만큼 시연 무대는 수많은 유저들의 함성으로 가득 메워졌다.
특히 15일 진행한 성우 토크쇼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성승헌 캐스터, 차보경 아나운서 진행으로 시작된 성우 토크쇼에는 ‘몬길: 스타 다이브'의 주요 캐릭터 연기를 맡은 남도형 성우, 김새해 성우, 김하영 성우가 참여해 게임 녹음에 대한 소감, 캐릭터 매력에 대한 소개 및 라이브 더빙을 선보였다.
한편 넷마블은 '지스타 2024' 행사 기간 내 ‘몬길: 스타 다이브’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다채로운 무대 행사를 준비했다. 16일 오후 4시 20분부터는 인플루언서 보스 토벌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17일 오후 1시 20분부터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 스텔라이브의 시연이 마련된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