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촌, 조혜진 기자) 크리에이티브 그룹 13파운드(13Found)가 절친 방예담의 반응을 전했다.
13파운드(박민서, 송치원, 김성연)의 데뷔 앨범 'Fou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
13파운드는 팀의 첫 만남부터 데뷔까지 모든 것이 13층에서 이루어졌다는 전언. 팀명은 13층 작업실에서 탄생한 그룹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작사, 작곡은 물론 비주얼, 아트 등 음반 제작 전반에 멤버가 직접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음악에 관련된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을 공유하고 모든 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작업물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멤버 송치원과 김성연은 선배 가수인 방예담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치원은 방예담의 미니 2집 수록곡 'We Good'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친구 방예담의 응원이 있었는지 묻자 김성연은 "6년 정도 친구 사이로 지내다 보니까 응원 해주고 이런 것보다는"이라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이들은 방예담의 "응원은 전혀" 없었다면서도, 그가 이날도 현장을 찾았다며 끈끈함을 엿보게 했다.
송치원은 "(방예담이) 자기가 팬싸를 간다고 하고, '너의 포카를 보다니' 하면서 위트있게 놀렸다. 긴장을 풀어주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13파운드는 이날 정오 데뷔 앨범 'Found'를 발매했다. 데뷔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했으며, 타이틀곡 'DOMINO'를 포함해 'MMM', 'RETR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사진=타키엘 레코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