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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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꽃 프로젝트’ 신곡 ‘테이크 마이 핸드’ 오늘(12일) 발매…스며드는 따스함

기사입력 2024.11.12 15:48 / 기사수정 2024.11.12 15: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신곡을 선보인다. 

리사가 가창자로 참여한 ‘꽃 프로젝트(The Season of Flower Project)’의 네 번째 음원 ‘Take my hand(테이크 마이 핸드)’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NHN벅스에서 새롭게 진행하는 ‘꽃 프로젝트’는 계절에 어울리는 꽃과 해당 꽃말을 주제로 감성적인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리사는 네 번째 가창자로 함께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테이크 마이 핸드’에는 찬 바람이 불어올 때 누군가의 손을 꼭 잡고 싶은 순간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냈다. 리사는 한 번 잡은 손을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마음 깊이 스며드는 따뜻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홍익대학교 미대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 이력이 있는 리사는 앨범 아트에도 참여했다. 앞서 공개된 라이브 클립 티저 속 리사는 재활용 거울 위 화려한 꽃으로 커버를 완성,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티스트 면모까지 뽐내고 있다.



재활용 거울을 활용해 이색적인 작업을 시도한 리사는 “유리라는 차가운 소재 위에 그림을 그리며 따뜻한 느낌으로 변하는 과정도 재미있는 포인트다. 유리 위에 물감을 얹으면 스며들지 않아 물감이 쉽게 벗겨지는데, 계속해서 덮고 덮으며 물감을 얹는 과정이 손길을 한 번 더 주고 정성을 쏟는 느낌이다”라고 의미 있는 작업 소회를 전했다.

한편 리사는 뮤지컬 ‘마리퀴리’, ‘헤드윅’,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영웅’, ‘광화문 연가’, ‘레베카’, ‘프리다’,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뮤지컬은 물론 ‘불후의 명곡’,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채로운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 활약을 이어온 리사의 반가운 음악 활동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사진=알앤디컴퍼니, NHN벅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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