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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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내년 시즌 가장 기대되는 투수는 누구?

기사입력 2011.10.01 11:24 / 기사수정 2011.10.01 11:24

그랜드슬램 기자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KIA 투수는 누구인가요?
1. 윤석민 - 두말이 필요 없는 윤석민. 올해 4관왕을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인 만큼 대단한 투수이죠. 
내년에도 빠른 직구에 국내 최고 슬라이더로 리그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2. 서재응 - 올 시즌 후반기의 실질적 에이스 서재응. 올해 사실 너무 고생을 해서 이러다가 내년에 퍼지는 것 아닌가 하는 팬들의 우려도 있으나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하체 위주로 피칭하기 때문에 연투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고 하는군요.
그런만큼 스캠 잘 준비하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줄 확률이 큰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3. 양현종 - 뭐, 올해 워낙 폭망한 시즌을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내년시즌은 올해보다 무조건 나을거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특별히 기대는 안되는군요. 09년 보여줬던 싱싱한 구위로 꼭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4. 손영민 - 올 시즌 불펜의 핵은 손영민이었습니다. 승리조도 손영민, 추격조도 손영민. 
혹사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던 손영민인데 그만큼 조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아무튼 내년에도 '분유 버프' 받으며 잘 해줄 수 있을까요?
 
5. 곽정철 - 올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던 곽정철. 팔꿈치 수술을 잘 끝내고 재활을 완벽히 하고 돌아온다면 내년에 '돌직구'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심동섭 - 전반기 1위 하던 KIA가 후반기 이렇게 '조용한' 4위를 해서 팬들이 많이 우울했을겁니다.
그럴때마다 팬들은 "그래도 심동섭 보는 맛에 올 시즌은 낙이 있다" 라고 말했죠. 아무도 예상치 못하던 루키가 이렇게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내년에는 확실한 마무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요?
 
7. 김진우 - 7월에 돌아왔던 김진우가 다시 밸런스 회복하려고 2군에 갔었죠. 그 이후 팬들은 살짝 그에 대해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돌아온 김진우. '무시무시한' 커브를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그 각도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제대로 몸 만들고 밸런스 잡히면 내년에 가장 무서운 투수가 되지 않을까요? 
 
8. 한기주 - 역시 빠른 공을 가지고 있는 투수가 가장 무서운 법이죠. 한기주가 빠르고 힘있는 공을 다시 던지게 된다면 리그를 평정하는 것은 일도 아닐겁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KIA에는 참 기대되는 투수들이 많네요.
과연 내년 시즌에 가장 터질 것 같은 투수는 누구인가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김진우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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