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이창호가 성형 시술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부캐부자’ 코미디언 이창호가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서울 지하철에 푹 빠진 캐나다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부부는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으며, 한국 기업의 캐나다 법인에서 만나 사내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한다.
2년 전, 남편이 이직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어디든 갈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접하고 그 편리함에 반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월셋집 계약이 끝나 이사를 계획 중이며, 지하철 근처 역세권 매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희망 지역은 직장이 있는 강남역에서 지하철로 1시간 이내의 지역으로 커피숍, 뷰티숍 등 놀거리 인프라가 풍부하길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 최대 2억 원, 월세 최대 200만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이호창 본부장’, ‘쥐롤라’ 등 다양한 부캐로 활약 중인 코미디언 이창호가 출격한다. 이창호의 등장에 ‘홈즈’ 코디들은 ‘쥐롤라’를 외치며, 크게 열광한다. 이에 이창호는 ‘쥐롤라’의 화려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화답한다.
인기 비결을 묻는 비결에 이창호는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고음입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지르기 개그’의 원조 장동민은 “코미디언 최초로 성대 결절이 3번 왔다. 이젠 저런 목소리가 안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 이창호는 ‘최근 잘 생겨졌다’는 코디들의 반응에 “눈 밑 지방을 재배치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2008년 MBC 코미디언 공채시험을 쳤다. 3차까지 붙었는데,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실제로 2008년 ‘무한도전-코미디언 공채시험’ 편 자료화면에서 이창호를 발견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복팀의 이창호는 덕팀의 주우재, 김대호와 함께 강남역으로 향한다. 덕팀의 매물은 강남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로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가 공용 공간으로 갖춰져 있다고 한다.
내부는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로 세련됐으며, 커다란 통창으로 강남역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창호는 집을 보던 중 자신의 부캐인 ‘이호창 본부장’으로 변신, 재벌 3세의 일상을 연기했지만, 상황극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에 이창호는 “잠시 회사 사람들과 카톡을 하게 해 달라” “화장실에서 혼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제작진에서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지하철에 빠진 캐나다 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찾기는 7일 오후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