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1.03 00:44 / 기사수정 2024.11.03 00:45
한창 가게가 손님들로 붐비는 가운데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했던 셰프 윤남노와 안성재 셰프의 제자인 '원투쓰리' 셰프 배경준이 등장했다.
최현석은 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서빙에 나섰고, 윤남노는 비프 트러플 삼선 짜장 소바를 맛본 뒤 "완벽한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현석은 "사실 '흑백요리사' 전 회차를 통틀어 원투쓰리와 대결할 때가 제일 후달렸다"고 털어놓으며, 1대1 대결을 펼쳤던 배경준과의 비하인드를 공유했다.
윤남노는 "제가 산만한 행동을 보이다가 최현석과 팀을 할 때는 얌전하게 있었더니 '불안핑'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최현석은 "나는 '마늘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현석은 "사실 이거 내가 고백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윤남노를 별로 안 좋아했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윤남노가 내 레스토랑에 입사 지원을 했었는데, 출근 날이 됐는데 출근을 안 했다"고 싫어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윤남노는 "그때 학교에 취업계 허락을 못 받았다"고 해명하자, 최현석은 "근데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기억했다. 진짜 신기하다. 이 친구 옆에서 내가 등을 쓰다듬는 걸 상상도 못했다"고 신기한 인연을 드러냈다.
최현석은 처음에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함께 경연을 하면서 알고 보니 다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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