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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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가족 '슈돌' 삭제는 자녀보호 위해…홀로 나온 프로는 "검토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10.31 12:1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이 가족과 함께 출연한 방송 영상들이 삭제되고 있다. 다만, 그가 가족이 아닌 밴드 멤버들과 출연한 프로그램 삭제 조치 여부는 검토 중이다.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방송 영상 삭제와 관련해, KBS 측은 31일 엑스포츠뉴스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살림하는 남자들'은 일반인인 연예인 가족, 특히 미성년 자녀들의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라며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적용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민환은 라붐 출신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최근 율희가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하며 녹취록을 공개했고, 이로 인해 최민환은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최민환은 폭로 전까지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다. 이에 프로그램 측은 지난 29일 KBS 홈페이지, 국내 OTT 사이트 등에서 최민환 가족 방송분 다시보기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다만, '더 시즌즈' 출연분 삭제 여부는 검토 중이다. 지난 7월 26일 방송에 FT아일랜드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환은 드럼 연주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일로 FT아일랜드는 최민환을 제외한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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