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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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병원 입원했어야"…알코올 의존증 심각성 모르는 남편에 일침 (이혼숙려캠프)[종합]

기사입력 2024.10.25 09:49 / 기사수정 2024.10.25 09: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박하선이 심각한 알코올 문제를 겪는 사연자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술에 의존하며 지인들의 술값까지 전부 계산하고 외박까지 습관이 된 남편과, 그런 남편을 믿지 못하는 아내의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특히 아내는 남편의 심각한 주사와 외박 문제 때문에 위치 추적 앱으로 동선을 감시하기도 했다. 남편의 만취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한 서장훈은 심각함을 느끼고 "앱이 필요하겠는데?"라며 아내 쪽을 옹호하기도 했다.

남편은 이미 가족들과의 관계도 틀어진 지 오래돼 보이는 상태였다.

가사조사 중 "내가 엄마였으면 진작에 이혼했을 것 같다"라는 딸의 진심을 영상을 통해 확인한 남편은 큰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남편의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가족들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하선은 강제입원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남편에게 그런데도 왜 술을 마시는지 물었고, 분위기 때문이라는 남편을 향해 "그때 입원 하셨어야 했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남편은 영상 속 본인의 모습을 보고 마침내 문제를 인식한 듯 캠프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번째 솔루션인 부부 상담에서 남편은 개선해 보겠다는 다짐과 달리 본인의 체면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이호선 심리 상담가는 "이혼을 원하지 않더라도 아내가 재판을 걸면 이혼이 된다"라며 문제를 고치지 않으면 진짜 이혼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현실을 직시시켰다. 


또 이호선 상담가는 이혼을 생각하면서도 이혼 후의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에게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떠오른다면서도, 남편에게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고 걱정한다"며 아내를 다독여주라고 조언했다. 

충고부터 진정성 가득한 조언까지 받은 부부는 노력과 변화를 다짐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이어진 솔루션에서는 남편의 거울 치료를 위한 부부 심리극이 진행됐다. 

남편은 MC들과 김영한 심리극 전문가의 리얼한 연기를 통해 만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가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는 본인의 모습을 가까이서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방송에 비칠 모습만 걱정하던 남편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날을 반성할 뿐만 아니라, 체면을 버리고 아내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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