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쥬얼리 출신 멤버들의 새로운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창업에 도전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이지바이브(EASY VIBE)를 통해 국수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노후계획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이지현은 우려와 달리 능숙한 조리 솜씨를 선보였다. 그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차근차근 식당 창업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꿈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지현은 최근 SBS '돌싱포맨'에 걸그룹 최초 '돌돌싱 1호'라는 타이틀로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던 조민아(조하랑) 또한 지난 9월 보험사 팀장으로 재직 중인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조민아는 팀 탈퇴 후 파티시에로 전향,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창업하는가 하면, 지난 2018년에는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금융업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다"고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그밖에도 조민아는 주말에 타로와 사주 상담, 베이킹클래스 등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다"며 그간 보험사 근무를 알리지 않았던 조민아는 사원증을 공개하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쥬얼리 출신 하주연 또한 제 2의 삶으로 주방용품 영업직으로 근무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하주연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 곧 3년 차 직장인이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주연은 "주방 용품 같은 제품을 다루는 회사다. 저는 숟가락, 젓가락, 커틀레이 같은 걸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은퇴냐고 묻는 질문에는 "은퇴는 아니고, 일이 안 들어오니까 취직한 거다. 39살에 백수 생활을 할 수는 없지 않냐"고 솔직하게 답했다.
쥬얼리 출신 멤버들의 건실한 근황에 누리꾼들은 "대단하고 부지런하다", "이것저것 도전하는거 멋있다", "열심히 산다" 등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2001년 3월 17일 스타제국 소속으로 데뷔한 걸그룹 쥬얼리는 2015년 1월 해체했다.
사진=푸하하TV, 이지현, 조민아, 하주연, 엑스포츠뉴스 DB, 노빠꾸탁재훈, 쇼7엔터테인먼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