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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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한 모든 영웅들에게"…軍 복무 RM 보훈기금 1억 기부에 장관 화답 "큰 힘"

기사입력 2024.10.24 14:14 / 기사수정 2024.10.24 14: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지난 9월 보훈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장관도 RM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보내 마음을 전했다.

24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편지를 통해 "RM님의 진심을 담은 이번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일상을 지키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RM님께서 군복을 입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은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가와 사회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배려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국가보훈부도 RM님이 선사한 감사의 씨앗이 제복근무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남은 군 복무도 건강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기원하며, 저와 전국의 모든 보훈가족은 RM님을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RM은 지난 달 생일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RM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들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들에게, 또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ARMY(아미, 팬덤명)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M이 전달한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해 12월 입대해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인 RM은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국가보훈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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