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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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탈락해도 '흑백' 후광 계속…연락두절설 해명→"팬 사인회 한 번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24 15: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광록의 근황이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최강록의 요리노트'의 출판사 클은 공식 SNS로 "인터넷도 안하고 연락도 안 되는 최강록 셰프님. 우리 팬 사인회 한 번만 해요. '최강록의 요리노트'를 곁들인"이라는 글을 남기며 최강록의 근황을 수소문했다.

최강록은 해당 출판사를 통해 지난 해 '최강록의 요리노트'를 출간했으며,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최강록은 지난 9월 17일을 시작으로 지난 8일 마지막 회가 공개된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3년 방송한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2'에 출연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 받았던 최강록이 '흑백요리사'로 오랜만에 다시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에 시청자들 역시 반가움을 표하며 응원을 보낸 바 있다.



'흑백요리사'에서 최강록은 "이 세트는 다 허구다. NPC가 되진 말자", "나야 들기름", "무라는 것은 푹 졸여졌을 때 엄마가 해준 그런 느낌이 있다. 딱 먹었을 때, 전 아빠지만" 등 특유의 입담이 돋보이는 유쾌한 발언으로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았다.

"떨어지면 1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면 된다"고 말한 내용도 호응을 얻었다.

실제 '흑백요리사'에서 탈락한 최강록은 SNS나 유튜브, 방송 등 어느 곳에서도 근황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접촉이 어렵다는 출판사 측의 메시지까지 전해지며 연락두절설까지 제기됐다.

온라인 상에서 최강록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가 확산되자, 출판 관계자들은 일제히 "소식 두절이 아니다. 출판사에서는 셰프님과 연락이 되고 있다. 지금 식당 운영을 잘 하고 계신데, 잠적을 할 수가 없다"고 해명하면서 "그래도 팬미팅 을 원하는 것은 진심"이라며 최강록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전월 대비 무려 1278.6%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책 판매량과 20만 명 이상 늘어난 유튜브 구독자 수까지, 탈락 후에도 여전한 '흑백요리사' 후광을 발휘하고 있는 최강록은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이자카야 식당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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