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올 가을 꼭 솔로탈출 했으면 하는 남녀 연예인으로 방송인 김제동과 박소현이 1위에 올랐다.
에듀윌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07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설문이벤트를 실시했다.
'올 가을 꼭 솔로탈출을 했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 1위는 40.7%(369명)를 얻은 김제동이 차지했다. 김원준은 21.2%(192명)로 뒤를 이었고, 엄태웅도 18.6%(169명)를 기록했다. 정준하는 14.5%(132명), 정재형 5.0%(45명) 순이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방송 진행솜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제동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 팬클럽 회장이 내 매니저와 결혼해 돌잔치 사회를 부탁했다"며 분노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올 가을 꼭 솔로탈출을 했으면 하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박소현이 39.0%(354명)로 1위에 올랐고, 엄정화도 24.4%(221명)로 2위를 기록했다. 김혜수는 19.5%(177명), 최지우는 13.8%(125명) 순이었다. 현영은 3.3%(30명)에 그쳤다.
박소현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원준과 가상부부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상부부의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려 실제로도 솔로탈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성과 사귈 때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을 질문한 결과 '성격'이 57.7%(524명)로 가장 많았다. '경제적 능력'과 '외모'는 각각 14.6%(132명)와 13.8%(125명)를 차지했다. '스타일'은 9.8%(89명), '몸매' 4.1%(37명) 이었다.
'솔로탈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는 40.4%(366명)의 응답자가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대범함'을 꼽았다. '외모 및 몸매관리'는 28.0%(254명)이었고, '소개팅 등 기회 만들기' 14.3%(130명), '연애 기술 습득'은 10.8%(98명) 순이었다. '기타' 응답은 6.5%(59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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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제동, 박소현 ⓒ 엑스포츠뉴스 DB, SBS]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