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03
사회

신입구직자 61.9%, "취업행사 참여해봤다"

기사입력 2011.09.28 10:24 / 기사수정 2011.09.28 10:2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캠퍼스 리크루팅, 취업 박람회 등 각종 취업관련 행사가 풍성한 하반기 공채시즌, 신입구직자들은 이런 취업행사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신입구직자 407명을 대상으로 '취업행사 참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3명인 61.9% 가 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 취업박람회 등 취업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이들의 참여횟수는 평균 3.2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활동을 하면서 주로 어떤 취업행사에 참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교에서 열린 취업행사'(25.2%),'모교에서 열린 기업의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24.7%)가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해 대체로 접근성이 높은 교내에서 이뤄지는 취업 관련 행사에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노동부 등 기관에서 열리는 대규모 취업행사'(20.1%), '취업포털 등 취업관련 업체에서 주최한 행사'(12.9%), '타교에서 열린 기업의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11.1%), '타교에서 열린 자체 취업행사'(5.1%)순이었다.
 
취업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입구직자 3분의 2 가량(64.7%)은 이런 취업행사들이 실제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응답만 55.2%로 절반을 넘었고, '매우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5%로 적지 않았다. 반면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은 9.9%에 그쳤다.
 
가장 유익한 취업행사는 어떤 유형인지 물었더니, '지원하려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많이 제공하는 행사'(33.3%)를 꼽았다.

이어, '취업선배나 전문가 등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행사'(25.0%),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면접을 볼 수 있는 행사'(24.6%), '여러 기업에 대한 소개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13.5%),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등 취업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2.0%), '경품이나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열리는 행사'(1.6%) 가 유익하다고 응답했다.
 
취업행사를 접하는 경로로는, '취업포털 사이트'(41.7%)를 꼽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취업카페(21.4%), 학교 취업지원실 홈페이지(15.1%), 학교 게시판(7.9%), 친구, 선배 등 지인(5.6%),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5.2%), 포스터 등 홍보자료(2.4%) 등을 통해 취업행사 소식을 접하고 있었다.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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