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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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녀 해명, "저 빵녀 맞아, 방송 나와서 죄송"

기사입력 2011.09.28 00:31

방송연예팀 기자

▲ '안녕하세요' 빵녀 해명 화제 "방송 나와서 죄송합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논란에 휩싸인 '빵녀' 범가희씨가 빵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조선시대에서 온 듯 보수적이고 꽉 막힌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범가희(23)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하지만, 이날 소개된 범가희씨는 다른 케이블에서 하루 3끼 모두 빵을 먹는 '빵녀'로 출연한 적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범가희씨는 27일 새벽 "제가 이번에 정말 고민으로 출연을 한건데 이미 케이블이나 여러 타 방송에서 빵녀로 출연해서 많은분들을 화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범씨는 "제가 케이블에서 빵녀로 출연한건 제가 빵을 좋아한다는걸 아시고 작가분이 전화와서 처음에 출연을 했던거고 그 뒤로도 타방송에서도 전화 와서 거절을 하다가 하다가 나간거다"고 빵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범씨는 "케이블에서 빵먹는거나 제가 빵녀인거 사실이고 제가 오디션을 많이 봐서 떨어진 것도 사실"이라고 네티즌들이 지적한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범씨는 어려서부터 연예인이 꿈이었지만 모두 낙방하고 부모에게 혼나는 바람에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풀고자 단 케이크를 먹게된 것이라고 빵녀에 대해 해명했다.

보수적인 아버지에 대해 범가희씨는 "정말 아빠가 많이 엄하셔서 통금도 10시고 찜질방도 못가본거, 집에서 7부소매 입어야되는 것도 사실이고 아빠한테 좀 부탁드리고 싶어서 출연했는데 많은분들께 기분을 언짢게 해드려서...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범씨는 "다신 TV에 출연하지 않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범가희 씨 ⓒ MBC,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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