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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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임 팬들에게 선물 된 '아이콘 매치'... 넥슨 박정무 FC 그룹장,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10.19 20:04



(엑스포츠뉴스 상암, 임재형 기자) 그간 넥슨은 'FC 온라인'을 서비스하며 게임,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유명 해외 감독과의 예능 콘텐츠 등 축구 산업에 기여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활동이 지속됐다. 축구 레전드들이 꿈의 대결을 펼치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는 이러한 활동의 방점을 찍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아이콘 매치'를 이끈 넥슨 박정무 FC 그룹장은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이번 행사에 대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최고 규모의 행사를 개최한 넥슨은 팬들이 꿈에 그리던 경기인 '아이콘 매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19일, 20일 양일 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 콘셉트로 11대11 축구 본 경기가 개최된다.

박정무 그룹장은 먼저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아이콘 매치'라는 값진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정무 그룹장은 "몇년 전부터 넥슨은 유소년 축구 지원, 세계적인 명장과 함께하는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많이 했다"며 "지속적으로 게임이 실제 축구와 연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저들은 더욱 많은 수준의 공감, 콘텐츠를 원한다. '아이콘 매치'는 이와 연결된 행사 중 가장 크다"고 밝혔다.

전세계 축구 팬들의 가슴을 울렸던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지만 '아이콘 매치' 개최 과정에는 어려움도 있었다. 박정무 그룹장은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했는데, 사상 최대 규모다"며 "명성 있는 선수 섭외도 중요하지만 은퇴 선수들이 얼마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지도 포인트였다. 그래도 20명 이상 섭외해야하는 상황에도 원활했다. 수월하게 선수들이 모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이번 '아이콘 매치'를 통해 유저들이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넥슨의 대표 장수 게임 'FC 온라인'은 'FC 모바일'을 비롯해 오랜 기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박정무 그룹장은 "'FC 시리즈'는 충성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며 "의미가 큰 게임인데 유저들에게 그간 채워주지 못했다. 올해 '아이콘 매치'가 유저들에게 인상적인 게임이 되고, 좋은 추억까지 가져갔으면 한다"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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