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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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라이즈 앤톤 아빠 된 기분 밝혔다..."아직 잘 몰라" (대학가요제)[종합]

기사입력 2024.10.18 10:2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윤상이 아들이자 라이즈 멤버인 앤톤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겟 어 기타'를 주제로 본선 1라운드 1대 1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공연 무대가 준비되는 동안 근황 토크를 나누었다. 

김태우는 윤상에게 "라이즈 아빠 되면 어떤 기분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윤상은 "아직 잘 모른다"라고 쑥스러운 듯 답변했다.

윤상 옆에 앉아 있던 김형석은 "실감이 안 나지 않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윤상은 김형성의 말에 수긍하며, god 활동으로 19세에 국민가수가 됐던 김태우이기에 "너희 아빠 엄마가 아시겠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태우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저 데뷔할 때 망하는 줄 알았다고 하셨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김형석은 "집에 (아들) 팬들 찾아오고 그러지 않나?"라고 궁금해했고, 윤상은 "어휴 안 그런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라이즈의 '겟 어 기타'와 동명의 매치 타이틀을 두고 박솔과 이재엽 간의 박빙의 매치가 펼쳐졌다. 

박솔은 '어떤 그리움'이란 노래를 선곡해 아버지를 생각한 무대로 꽉 채웠다. 구슬픈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한편 놀랍도록 청아한 음색에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래서 박솔이 아쉽게 실수를 할 때는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엽은 '딜라일라' 노래를 선곡해 불렀고, 맑은 광기가 어린 눈빛과 한순간에 무대에 몰입하는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상은 두 사람 모두 기타 하나만 가지고도 훌륭한 무대를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박솔과 이재엽에게 동점을 주었고, 두 사람 모두 1라운드를  합격했다. 이를 들은 박솔은 벅찬 기분에 왈칵 눈물을 쏟았다. 윤상은 박솔의 눈물에 "저렇게 간절했던 것"이라며, 그녀의 마음에 공감한다는 눈빛을 내비쳤다.

사진=TV조선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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