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10월23일 개최…남자부 28명+여자부 29명 참가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에 앞서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4-25 핸드볼 H리그 남녀부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자부는 금년 2회째로 총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게 되며, 여자부는 총 29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졸업자 포함)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드래프트에는 남자 5팀(상무 제외), 여자 8팀 지도자 및 구단 관계자가 참가하여 각팀의 미래 주역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핸드볼에서는 처음으로 '드래프트 컴바인' 행사를 드래프트 전날인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컴바인을 통해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마지막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하고 구단에게는 선수 기량 최종점검 및 테스트를 통한 객관적 관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컴바인 행사는 신체 계측, 움직임 검사, 파워, 스피드, 민첩성, 시각반응 테스트 등  6개 항목에 대한 피지컬 테스트와 연습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남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0명 중 15명(75%),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신청자 22명중 20명(91%)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남녀 통틀어 45명 신청자중 35명이 지명을 받아 지명률 83.3%를 기록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선발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용인 SK아카데미에서 리그 안내 및 기본 소양 교육 실시할 예정이다.


◆24-25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남자부 참가자 명단(28명)

고예일, 양호승(이상 조선대) 김기유, 변서준, 정우영, 차혜성(이상 경희대), 김대현, 김도원, 박지원, 홍신의, 임종민(이상 원광대), 김민재, 김태관, 박주니(이상 한국체대), 김성민, 육태경, 이민호(이상 강원대), 김태훈, 이주승, 진유환(이상 충남대), 최재우, 박대성(위덕대), 연상진, 오주찬, 전승원(상무 피닉스), 권성혁, 유진원, 이승민(전 상무)

◆24-25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 여자부 참가자 명단(29명)

고현서, 구은미, 백지현, 연지현, 정가은, 정유희(한국체대), 구현지, 박서희(대구체고), 김보현, 범다빈, 우리미래, 임광선(조대여고), 김지선(일신여고), 박시현(정읍여자고), 서아영(무안고), 신정희, 임가은(삼척여고), 신채현, 장현정, 황다솜(황지정보산업고), 임소의, 전예람(경남체고), 조서연(대전체고), 조연서(인천비즈니스고), 최은혜(의정부여고), 홍예지(휘경여고), 손민경, 정지인(전 오므론)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