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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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시즌2, '우승' 맛피아 백수저로 참가? "세계 최초로"…기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5 19: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한 가운데, 시즌1 출연자들의 참가 여부부터 제작진의 계획까지 화제다.

15일,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이 확정됐음을 밝혔다. '흑백요리사2'는 2025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한다.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김학민 PD와 김은지 PD, 모은설 작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2를 안할 이유가 없었다. 넷플릭스도 제작진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이건 시즌2 가야한다 더 잘 만들어보자는 마음이 합쳐진거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학민 PD는 "시즌2 심사위원도 백종원, 안성재하고 당연히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며 "이제 막 하기로 한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는 제로베이스다. 두 분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거 같더라"라며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 답했다. 

"어떤 걸 가져가고 가져가지 말지 저희가 논하기보단, 시즌1와 반응을 보며 시청자가 좋아한 것과 반응이 안 좋은 걸 살피겠다"고 입을 모은 제작진은 "제작자에게 대중의 평가와 반응이 소중하다. 그게 다 옳은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받아들이고 반영해 보완하겠다. 칭찬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살릴지 고민하겠다"며 시즌2의 방향성에 대해 귀띔했다. 

이들은 "아직 시즌2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없어 말씀드릴 게 없다"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임을 강조했다. 

시즌2 제작 소식에 많은 대중은 "백수저들이 심사위원으로도 한 번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시즌1 참가자들이 다시 도전한다고 했었는데", "맛피아 진짜 백수저로 또 나올까?" 등 다양한 기대를 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흑백요리사' TOP8 기자간담회에서는 시즌1 참가자들이 다음 시즌이 제작된다면 참가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우승자임이 공개되기 전이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은 "시즌2 섭외가 온다면 백수저로 오지 않을까. 그럼 세계 서바이벌 최초로 두 시즌 다 좋은 성적에 도전하는 사람이 되겠다. 톱3까진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다양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간담회와 다양한 콘텐츠에서 "흑수저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 거다", "긴장감과 새로움에 도전하는 그 기분이 너무 좋아 다시 하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고, 트리플 스타 또한 "생각은 안했찌만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반면 이모카세 1호는 "지옥 같아 멈추고 싶다. 내 위치에서 잘 요리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솔직히 밝히는가 하면 최현석은 "나갈 이유가 없다. 여기에 나온 건 내 길이 맞는지 고민하기 위해서인데 확신을 얻었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 이제 얻을 게 없다"며 '흑백요리사'는 추억으로만 간직하겠다는 다짐을 단호히 밝혔다. 

장호준은 "실력을 의심하는 분도 있을텐데 초반에 흑수저로 나가 당당히 위로 올라갈 것"이라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다양한 재출연 의사가 재조명된 가운데, 김은지 PD는 "시즌1 하면서 느낀 건 대한민국에 실력자 너무 많다는 거다. 시즌2 걱정 안해도 된다. 시청자들은 '이제 대체 누가 나와야 하냐'고 하시던데 전 걱정 안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은설 작가는 "시즌2는 고든램지가 섭외 리스트 1번이다. 그 분은 심사는 많이 해서 지겹지 않나. 챌린저로 공식 러브콜을 했다. 시즌1 오픈과 동시에 고든램지 코리아에 연락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학민 PD는 시즌2 제작 공개 전부터 지원 메일이 오기 시작해 놀랐다며 "아직까지 이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 '벌써 지원이 온다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다양한 분들께서 지원해주시면 그분들에 한해 어떤 분이 적합할지 이야기 하겠다. 많이 지원해주시면 좋겠다"며 시즌2 포부를 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연합뉴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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