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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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겨서 배 아파"...박명수, 정해인 실물 보고 시샘했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10.15 12:51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정해인의 외모를 시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15일 오후 6시 40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특집 공개 방송을 알렸다. 이어 아는 건 풀고 모르는 건 얻어가는 '모발모발 퀴즈쇼'에 김태진이 등장했다.

대망의 첫 번째 퀴즈는 "쓰리 천만 배우가 된 이동휘가 얼굴을 알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이동휘가 극중 맡은 쌍문동 박남정이란 별명을 가진 캐릭터 이름은?"이었다.

첫 번째 퀴즈의 답은 동룡이었고, 두 번째 코너인 음악 듣기 평가 퀴즈로 넘어갔다. 

이때 "왜 이렇게 못 맞추냐"라며 평소 부진한 박명수의 실력을 언급한 청취자에 김태진은 "무방비 상태로 1초 동안 듣고 맞추기가 쉽지 않다. 같이 헤매보시죠"라고 센스있게 받아쳤다.



오늘의 힌트는 '하나인 듯 둘'이었고, 박명수는 '쿵쿵쿵쿵' 박자 다음에 들린 짧은 숨소리에 "여자 목소리네"라며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 봐'라고 강한 확신을 보였다. 이 퀴즈의 정답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였다.

다음으로 배우 이름을 맞추는 퀴즈에서, 박명수는 "이 배우 너무 잘생겨서 배 아파서 미치겠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퀴즈의 정답은 정해인으로 밝혀졌다. 박명수는 그의 실물을 본 적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OX퀴즈 전화연결에는 가비가 등장해 부캐인 '퀸가비'의 쫀쫀한 목소리로 퀴즈에 임했다. 가비는 "미슐랭은 1900년 한 식료품 회사가 만든 것이다"라는 문제에 자신있게 "O!"라며 오답을 외쳤다. 


다음으로 김숙이라 자청한 청취자가 등장했고, 그녀의 노숙한(?) 목소리에 박명수는 "누님. 현숙 아니냐? 내가 오빠 아닌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 호소인 청취자가 김태진이 낸 퀴즈에 "몰라요"라고 자신있게 답하자, 박명수가 "몰라 오빠"라고 코칭해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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