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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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박명수 "미치겠네 이거"...건망증에 머리 쥐어싸매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10.15 11:38 / 기사수정 2024.10.15 12:03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노래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머리를 싸맸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15일 오후 6시 40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특집 공개 방송을 알렸다.

이어 아는 건 풀고 모르는 건 얻어가는 '모발모발 퀴즈쇼'에 김태진이 등장했다. 박명수는 광화문 광장 특집 공개 방송 때 "오실 생각이 있냐. 회식도 할 거다"라고 이야기하자, 김태진은 "회식하면 가겠다. 흥청망청 취할 자신이 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음악 듣기 평가 코너에서 "왜 이렇게 못 맞추냐"라며 평소 부진한 박명수의 실력을 언급한 청취자에 김태진은 "무방비 상태로 1초 동안 듣고 맞추기가 쉽지 않다. 같이 헤매보시죠"라고 센스있게 받아쳤다.

오늘의 힌트는 '하나인 듯 둘'이었고, 박명수는 '쿵쿵쿵쿵' 박자 다음에 들린 짧은 숨소리에 "여자 목소리네"라며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 봐'라고 강한 확신을 보였다.

"두 손을 머리 위로. clap ypur hand"라는 두 번째 힌트에는 "나 이 노래 아는데. 미치겠네 이거"라며 기억나지 않는 제목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

이 퀴즈의 정답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였다. 박명수는 "마마무 문별과 친하다"라며, "오늘 공개방송 오시면 볼 수 있다"라고 홍보에 힘을 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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