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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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사건 재조사 여론, 네티즌 "어떻게 그대로 덮나"

기사입력 2011.09.26 22:30 / 기사수정 2011.09.26 22:30

방송연예팀 기자


 

▲도가니 사전 재조사 여론 ⓒ 영화 '도가니'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영화 '도가니'가 흥행을 이어감에 따라 사건을 재조사해야한다는 여론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도가니'는 개봉 나흘 만에 전국 관객 92만 3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토대로 만든 영화 흥행하자 다음 아고라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광주인화학교 사건의 전면 재조사 촉구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오후 8시 20분 현재 다음 아고라에는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성폭력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는 이슈 청원에는 2만2천351명이 서명했다.
 
또한, 네이버의 영화 도가니 공식카페에도 대책위의 성명 전문이 개재됐으며, 철저한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을 그대로 덮어버릴 수가 있느냐", "영화 보면서도 보고 난 후에도 계속 화가 나더라. 재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등 분노를 크게 터트리며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영화 '도가니'는 지난 2005년 학교 교직원들이 청각장애 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사건으로 가해자 4명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도가니' 포스터]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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