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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디즈, 밴드 열풍 속 컴백 "데이식스 선배들 보면 감사할 뿐"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4.10.15 13: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밴드 열풍 속 컴백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는 14일 미니 5집 '리브 앤드 폴(LIVE and FALL)'을 발매하고 컴백을 알렸다. 올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을 아우르는 희로애락에서 시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타이틀곡은 '나이트 비포 디 엔드(Night before the end)'로, 서정적인 베이스 리프로 외롭고 쓸쓸한 가을 감성을 극대화한 곡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독특한 록 발라드다. 

지난 10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컴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건일은 "6개월 만의 컴백이라 훨씬 더 설레는 것 같다. 매달 싱글을 내면서,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팬분들의 기대가 높아졌던 걸로 아는데 이번 앨범이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록 발라드부터 헤비메탈까지, 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이 한데 담긴 것. 

건일은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곡이 들어가 있다. 타이틀곡은 엑디즈가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다. '인스티드(iNSTEAD!)'는 엄청나게 헤비한 헤비메탈 장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느낌으로 다양한 장르들이 들어가 있는 앨범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나이트 비포 디 엔드'가 타이틀곡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주연은 "지난 '트러블 슈팅' 앨범을 만들고 나서 이번엔 색다르게 발라드로 해보면 어떨까 했다. 굉장히 신선했고 그런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주축으로 앨범의 곡들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며 발라드 곡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저희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뭘까라고 생각해봤을 때 이번 타이틀곡에 담긴 의미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밴드 열풍이 거센 시점 발매됐다. 특히 그 밴드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는 JYP 선배 밴드인 데이식스다. 데이식스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음원차트를 장악한 상태다.

오드는 "연습생 때부터 좋아하던 팬으로서, 존경하는 동생으로서 제가 다 뿌듯하다. 같은 밴드 하는 사람으로서 앞에서 좋은 귀감이 돼주고, 좋은, 멋진 길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감사할 뿐"이라며 데이식스의 성공에 남다른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정수는 "얼마 전에 데이식스 인스파이어 아레나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데이식스 선배님들이 작은 콘서트장부터 인스파이어까지 가는 걸 보면서 저희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온은 이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롱런을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데이식스 형님들이 정말 천천히, 꾸준히 성장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서 느꼈던 게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거다., 밴드가 다른 아이돌보다 유리할 수 있는 게 나이 등의 제약이 조금 덜하다는 거다. 저는 40대, 50대, 60대가 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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