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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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아내와 헤어지고파"…♥명현숙 "이렇게까지?" 부부 상담 (한이결)

기사입력 2024.10.13 09:23 / 기사수정 2024.10.13 09: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가 오랜 고민 끝에 부부 상담을 받는다.

13일 방송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결혼 37년 차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이 5년 전 '그 일' 이후 멀어진 부부 관계 때문에 노종언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가상) 이혼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모든 게 내 탓"이라며 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헤어지자"라고 먼저 이혼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고민 끝에 노종언 변호사를 찾아가고, 할리는 "이제라도 아내와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혼에 대해 문의한다. 반면 명현숙은 "이렇게까지 (이혼을) 해야 하나 싶어서 마음이 복잡한 상황"이라고 털어놓는다.

잠시 후 노 변호사는 '1대1 개별 상담'을 하겠다며 할리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본다.

할리는 "아내와 함께 외국인 학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5년 전 저의 문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학교가 많이 어려워졌다"며 또 다시 자책한다. 



그러면서 "나중에 제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이들이 아빠를 어떻게 기억하고 말할지 모르겠다"며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두려움을 꺼내 보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혜정, 양소영 변호사 등은 눈시울을 붉힌다. 하지만 노 변호사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원칙적으로 허용이 불가하다"고 해 할리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할리에 이어 명현숙도 노 변호사에게 그간의 사정과 속내를 고백한다. 


명현숙은 "이렇게 이혼한다고 제가 가진 상처들이 치유될까 싶고, 부모의 이혼이 자식들에게 짐이 될 것 같아서 걱정 된다"고 이야기한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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