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동치미'에서 검사 남편을 언급했다.
김수민은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2018년 SBS에 입사해 지금 프리 4년차다. 올해 5월에 둘째 딸을 낳았다"고 자기소개했다.
김수민은 "남편 이야기하는 거 다 괜찮냐"라는 질문에 "남편이 너무 좋아하더라. 남편이 INFP, 내적 관종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민은 검사 남편 직업 특성상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 대해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좀 보수적"이라면서도 "너무 좋아하더라. 제가 나간다고 하니까 바로 드라이 리허설을 했다"고 밝혔다.
김수민의 남편은 '남편이 어떨 때 가장 꼴 보기가 싫냐'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이에 김수민이 "매일"이라고 답하자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진짜 우리 그런 줄 안다고" 반응했다면서, "어? 진짜인데"라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민의 통통 튀는 입담에 출연진들은 호응했고, "남편 좋아하겠다"라는 윤영미의 말에 김수민은 "자기 얘기해주면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