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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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대' 오상욱 "파리 올림픽 후 인기=거품…곧 빠질 것" (혜리)[종합]

기사입력 2024.10.11 20:00 / 기사수정 2024.10.11 20:0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2024 파리 올림픽' 후 본인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혜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저 진짜 성덕이에요.. 드디어 모신 펜싱 그랜드슬램 오상욱 선수! 근데 킹받음까지 겸비한 I 혤's club ep29 오상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큰 인기를 얻은 오상욱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혜리는 "저희 유튜브 운영할 때 옷 빌려주시는 대행사가 있다. 저희 스타일리스트가 그분한테 게스트로 오상욱 선수가 나온다고 하니까 '요즘 너무 바쁘실 텐데 스케줄이 되시냐'라며 놀라셨다"라며 오상욱 선수의 인기를 전했다.

이에 오상욱은 "그때는 한창 여기저기 뛰었을 때다. 하루에 스케줄이 두 개, 세 개씩 됐다. 여기 화보 다 찍으면 바로 다음 스케줄 하러 갔다. 네 다섯 시간 자고 또 스케줄 갔었다. 아마 그때 만나신 분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거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긴데?"라는 혜리의 말에 오상욱은 "제가 생각한 계획보다는 조금 더 오래 가고 있다. 거품이 덜 빠진 듯"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혜리가 "거품이 아닐 것 같다. 도쿄 (올림픽) 때부터 주목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포텐이 터진 것. 이건 예견된 일이었다"라고 하자 오상욱은 "저랑 다르게 느끼시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를 묻는 혜리에 오상욱은 "'도쿄 올림픽' 끝난 후에는 인생이 변한 줄 알았다. 끝나자마자 예능 나가서 연예인 보니까 신기했다. 그런데 올림픽 열기는 어차피 빠지니까 제 인기도 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SNS를 많이 하세요"라는 혜리의 말에 그는 "제가 사진을 잘 안 찍어서 올려보고 싶은데도 올릴 수가 없다. 막상 올리면 또 이상한 것 같다"라며 고충을 토로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혜리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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