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받는 거냐" 이동욱 실종, 유재석도 착잡…조세호까지 황금인맥 빛났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팬미팅을 앞두고 자취를 감춘(?) 배우 이동욱의 데뷔 25주년 팬미팅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2일 배우 이동욱 데뷔 25주년 팬미팅 ‘Missing : FINDING WOOK’이 개최된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이동욱은 팬미팅 포스터 촬영 도중 그림자만 놓고 사라진 콘셉트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실종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동욱에 그를 찾기 위해 모인 평소 이동욱과 가깝게 지내는 지인들의 인터뷰 티저 영상이 공개돼 과몰입을 부른다.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등 많은 이들이 사라진 이동욱을 향해 당혹스러움을 표한 데 이어, 본인이 평소에 알고 있던 이동욱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웃으실 때가 아니다. 소식들었다. 어디 사라질 일이 없다. 사라져도 제게 연락할 친구다"라며 과몰입했다.



조세호 또한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해도 답 없다"며 이동욱과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남창희는 "생각해보니 그날 저에게 더 다정했다. 원래 차가운 사람이다"라고 증언했다. 

유재석은 "핑계고 때 만났다. 이상한 점은, 항상 만날 때마다 이상하다. 그리고 갑자기 시계를 사준다 했는데 진짜로 사줬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사적으로 밥을 먹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욱동이(이동욱)와 세호, 창희랑 넷이 먹은 적 있다. 죄송한데 지금 제가 조사 받는 거냐. 찾는 거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짚어 웃음을 안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동욱의 황금 인맥이 등장해 그의 평소 모습을 짐작케 해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팬미팅 티저 영상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들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이동욱 데뷔 25주년 팬미팅 ‘Missing : FINDING WOOK’은 오는 11월 2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며, 팬클럽 선예매는 10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는 11일 오픈된다.

사진= 킹콩 by 스타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